홍차와 말차 그리고 고급스럽고 다양한 티푸드를 만날 수 있는 티룸이 오픈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에 위치한 ‘푸른 응접실의 홍차’(대표 박정아)가 그 주인공. 우선 깔끔하고 현대적인 외관이 눈에 띈다. 2층에 위치한 ‘푸른 응접실의 홍차’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고급스럽고 담백한 인테리어가 이곳이 티룸임을 확인해준다.

다즐링, 기문, 아쌈, 우바등 명품 홍차를 중심으로한 세트메뉴가 있다. 크림티 세트, 스위티 세트와 홍차와 유기농 식빵 베제카 올리브오일 스콘, 유기농 쌀롤케익, 벨기에 초콜릿으로 무장한 미니 에프터눈티가 있다. 박정아 대표의 내공이 느껴지는 티푸드도 눈에 띤다. 스콘, 유기농 쌀 롤케익, 벨기에초콜릿을 시작으로 팥 화과자, 밤화과자를 맛볼 수 있는 말차세트등도 준비되어 있다.

푸른 응접실의 홍차의 또 다른 백미는 원 테이블 가벼운 식사.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가능한 원 테이블 메뉴는 차 마시기전에 맛볼 수 있는 식사로 제철재료를 사용한 일본 가정식이다. 식사후 3개의 홍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미술전공자의 솜씨가 느껴지는 티룸 인테리어도 일품이다.

박정아대표는 “오래된 새로움이 저희 티룸의 컨셉이에요. 예전 공방에서 사용했던 나무를 활용해서 다시 리디자인했습니다. 미니멀하게 편안한 분위기로 조명에 신경을 쓰며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힌다. 박대표는 또 다양한 체험수업도 진행한다. 홍차수업, 홍차 원데이클래스, 다양한 차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놓고 있다. 매일 오전11시에 오픈하고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다. 월요일은 휴무.

푸른 응접실의 홍차_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1로 20번길 27-10 2층. 010-421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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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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