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18회 대한민국다향축전』이 국회, 창원, 하동 등지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통차문화 계승발전과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국대륙과 연결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대한민국다향축전은 한중학술심포지엄, 전국차문화경연대회, 한중차문화교류회, 사찰문화템플스테이 등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인 20일에는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중학술심포지엄은, 유성엽 국회교문위원장(국민의당), 김두관 국회의원(민주당), 이종명 국회의원(한국당)이 공동주최하였고, 좌장 이홍욱 중국 중앙민족대학 객좌교수, 발제자로는 심정창 북경대학 한국학연구중심 주임과 장치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토론은 김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절강수인대학 김병운 초빙교수, 장영동 원광디지탈대학교 초빙교수, 정덕희 우리차문화연합회 자문위원이 나섰다.

둘째날인 21일, 마산 만날공원에서는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전국들차경연대회, 공자54세 공소묘소 참배, 고운 최치원과 창원백 공소 헌다례 등을 추진하였다. 헌다례 초헌관에는 김기원 성균관 유도회 고문, 아헌관에 최상결 경주최씨 경남종친회장, 종헌관에 (중국)김병운 절강수인대학 교수, 축관에 정쌍학 창원시의회 의원이 나섰다. 이날 저녁 웨딩그랜덤에서는 한중차문화 발표 및 교류회도 있었다. 웨딩싱어 소프라노 최연자의 여는 마당에 이어 김영숙 중국다예연구중심(승설재) 원장이 오운다예표연(五韻茶艺表演)을 강근순 석정문도회 간사가 선차茶香禪書를 발표했다.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아자방으로 유명하고 초의선사가 다신전을 저술했던 하동 칠불사로 자리를 옮겨 도응 주지스님 및 하동의 차산업인들과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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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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