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차문화제가 개최된다. (사)부사차문화진흥원(회장 이미자)이 주최하고 제13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조직위원회(대회장 이미자)가 주관하는 제13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행사의 메인은 ‘초의선사에게 차를 묻다’다.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초의선사의 친필 저술, 초의선사와 교유했던 사대부들이 보낸 편지 및 시축, 명선(복제품, 간송 소장), 초의선사의 흑색 다관, 응송스님의 다구 등 50점 내 외 와 여주 예문당 이명균 도공의 고려청자 다구 재현품 15점등이 선보인다.

이번행사의 두 번째 메인은 국내최초로 개최되는 다화공모전이다. 전국각차회의 공모를 받아 시행하는 ‘다화공모전’은 11월 2일 오후 4시 문화회관 대전시실 로비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11월 5일 오후 5시 문화회관 중앙무대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전시도 만날 수 있다. 정병과 찻그릇, 나전과 칠기, 향도구전시및 향도체험관, 도예가 4인전, 다도인성교육 홍보관, 선고다인 추모전등이다. 다양한 차문화공연도 함께 열린다. 부산문화회관 중앙무대에서는 차 어울림 음악공연, 어린이 다례시연, 6대다류 찻자리등이 열려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은 11월 3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주제강연과 함께 열린다. 이날 강연은 미래를 향한 한국 차문화에 대한 주제로 열린다. (사)부산차문화진흥원 회장이며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사)부산차문화진흥원조직위원회 이미자 대회장은 “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는 차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차문화제입니다. 매년 한국차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메인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내외 많은 차인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초의선사를 통해 미래 한국차의 지평을 열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국내외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www.busantea.kr 참여문의 051-809-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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