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의 세대 이야기를 담은 <차와문화>(발행인 남정숙) 9월호가 발간됐다. 이번호의 특집은 <차의 신세대가 온다> 젊은 차인들의 모임이다. 차에 빠진 젊은이들, 차를 즐기며 수다를 떠는 젊은이들, 차를 연구하며 공유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이 그것이다. 차와 차도구 그리고 차문화에 전문가 수준급인 이들의 이름은 ‘청년청담’, ‘과학자의 멋부림’, ‘관설차회’, ‘동안모임’등이다. 이들의 모임과 활동을 통해 점점 노령화되어가고 있는 한국차의 새로운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다. 두 번째는 세계차왕으로 불리는 천량차에 대한 이야기다. 해와 달 그리고 나무, 불, 흙, 쇠, 물의 차로 불리는 천량차의 다양한 세계를 한손에 담을 수 있다. 최근에 차인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침향에 대한 이야기도 실렸다. 향에 관한 것들에 대을 알아볼 수 있는 ‘향석’코너 이번주제는 침향중 침향으로 불리는 기남향과 가라에 대해 다루고 있다. 향산재 손희동씨의 코너인 품향 품차에는 1971년 춘첨, 1970년 노보이와 적홍인, 가라와 침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품향 품차의 특별코너 주제는 향로. 향로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홍차전문티 컨설턴트인 이윤미씨와 함께한 일본홍차키행이 특집으로 실려있다. 루피시아에서부터 이소부치 다케시, 마리아주 프레르까지 일본홍차의 다양한 곳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문경에서 그릇을 빚으며 은자의 생활을 즐기는 현암요 오순택, 티로만들 수 있는 카페음료의 메카 메르시보니와 임보은대표의 이야기등 다양한 것들을 만날 수 있다. 2006년 창간한 격월간 <차와문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차문화잡지로 국내외 다양한 차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구독료는 1년 6만원 2년 10만원이다. 구독문의. 070-7761-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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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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