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차, 내안의 차, 우리의 차’ 세계로 퍼진다‘는 주제로 명원세계차박람회가 개막을 했다.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세계명차품평대회를 비롯해 다례 시연, 티아트 콘테스트, 차문화 심포지엄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외 차 전문가들의 릴레이 다도 시연과 ‘차’를 주제로 한 특색 있는 강연도 기대를 높인다. 릴레이 시연과 강연에는 호주에서 온 셰린 존스톤 티마스터, 미국 ‘차’ 전문 작가 바베트 도날드슨, 유웨이 중국 차산업농업위원회 사무총장, 샨다나 아베이싱허 스리랑카 웨이얌바대 박사, 요리유키 나카무라 일본 시즈오카대 교수, 류춘콩 말레이시아 차협회회장, 한국의 <인성이 실력이다> 저자 조벽 교수, 유양석 한국차학회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다도와 인성 교육을 접목한 ‘한국 다도 예절 교육’, ‘서양 어린이들의 티파티’, ‘일본 어린이들의 차교육’, ‘중국 젊은 세대를 위한 차문화 교육’ 등을 마련해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한국 전통 차부터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터키, 영국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명품 차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다기와 다구를 볼 수 있는 전시 부스 등 12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

’2017 명원 세계차박람회‘ 개막식에서 명원세계차박람회 조직위원장 성우스님은 “우리 차의 선구자 명원 김미희 선생은 한국 차문화를 우리 고유의 정신적, 문화적 자산이라 했다”며 “명원세계차박람회는 국민 모두가 차를 가까이 하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차문화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노웅래‧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등이 참여했다.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SNS 기사보내기
이능화 기자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