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향수)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경복궁 자경전에서 하루 두 차례 다례체험을 진행한다. 1부는 오후 1시, 2부는 2시 30분에 시작하며, 체험시간은 한시간이다. 1부(오후 1시)는 다례체험 사전 신청자(20명)를 대상으로 자경전 대청마루에서 다례에 관한 이론과 기본예절을 배우고, 차를 시음하면서 한국의 차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오후 2시 30분)는 사전 신청자(10명)뿐 아니라 현장 참가자들(1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하여, 고궁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 전통 다례를 대중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한 행사로,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어지지 않은 자경전 전각 안에서 진행되며, 한국의 전통다례 예절과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례체험 예약은 8월 18일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1부는 20명, 2부는 10명이다. 2부 현장 참가자 접수(10명)는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진행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02-3210-1645)으로 문의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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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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