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예절의 날 기념 제21회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 및 제3회 세계 찻자리 투다(鬪茶) 대회제,31회 전통문화 큰잔치, 제45회 성년의 날 성년례’ 행사가 지난 5월13일(토) 김포다도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열린 다도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개인전- 박영자(시흥), 단체전-박정옥,김정심,한승희(정읍), 경기교육감상인 중등부대상에는 중등부대상 박혜린, 초등부 대상 권라윤(청수초), 유아부 신유정(해피앨리스유치원) 그리고 특별부인 군인부 대상인 김포시장상에는 고병서 병장등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세계 찻자리 경연대회에 농림축산식품부 대상 수상자는 이지은,박경선,정지수(1팀) 이 수상의 영광을 않았다.

제45회 성년의 날 성년례에는 만19세 되는 해병2사단 공병대대 20여명의 성년자들이 성년의식을 통하여 진정한 성년이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성년자 덕담에는 전 김포문화원 유지만원장님 관자빈으로는 경기도 의회 김시용 의원님, 김포시 이진민의원, 전국회의원 김광진, 시인 추교석님께서 성년자들에게 관을 씌워주는 의식을 거행해 주셨다.

다채로운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제21회 예절과 다도 경연대회는 김포시 가금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국 차(茶)문화사의 역사적 획을 그은 ‘차(茶)의 아버지’ 한재 이목 선생님의 선비정신의 뜻을 이어 받아 제5회 한재차회부가 진행되었고 농림부가 후원하는 세계 찻자리 (투다대회)가 3회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차를 널리 보급 하기위해 한국적인 멋과 맛을 보여주었으며 크게 조형미와 색의조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나타 낼 수 있는 창의성을 보았다. 마지막은 전통문화큰잔치로 모두가 전통놀이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김포다도박물관과 사단법인 예명원에서는 1997년 5월20일을 예절의 날을 제정, 선포하여 단 하루만이라도 올바른 예절을 실천하고 국민들로 하여금 형식적이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전통예절을 이 시대에 맞게 연구보급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예절의 날’ 행사를 정례적인 범국민 문화행사로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내빈과 한재종친회, 해병대, 외국인학생 등 많은 전국의 차인들이 함께 참석하여 전통놀이와 투다(鬪茶) 대회를 하였으며, 시민들과 전국차인들의 화합이 어우러져 다양한 차(茶)와 차 살림 들을 비교하는 큰 잔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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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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