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산다도문화축제에서 ‘2017 부산차인문화상’에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회장이 선정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차인연합회는 한국차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차문화운동연합회 고성배회장을 ‘2017 부산차인문화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 2부로 나누어 지난 5월 6일 부산 벡스코 컨밴션 홀에서 열린 ‘제12회 부산도다문화축제’는 식전행사로 무형문화재 제3호 전통 사기장의 물레시연과 추전 김화수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가 열려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찻자리와 다석화 경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혜화초등학교 학생들의 ‘말차생활다례’, 이채아, 오채원, 김도훈등의 실용다법 무대시연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 부산다도문화축제에서는 또 ‘김성탁의 향도구전’이 열려 많은 차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향도구전에서는 베트남등 다양한 침향목과 오래된 향로등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향도구들이 전시되어 향에 관심이 있는 차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산차인연합회 윤정미 회장은 “ 부산차인연합회는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부산 시민들과 함께해온 부산다도문화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시민축제로 자랑스럽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부산차인연합회는 앞으로도 계속 부산다도문화축제를 이 시대에 찬란하게 빛나는 문화인의 축제로 계승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다도문화축제에는 부산차인연합회 허충순 명예회장, 여천차문화원 김대철 원장, 추전김화수선생등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전국각지의 차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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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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