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에는 언덕들을 배경으로 낮은 한옥들이 줄지어 서있다. 성북동 좁은 골목끝 고즈넉한 한옥에 차향 가득한 차인들의 쉼터가 마련됐다. 마로다연(대표 반민규)이 그 주인공. 마로다연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내내 개원 축하공연무대및 찻자리를 펼친다. 오후1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쉬엄 쉬엄 열릴예정이다. 마로다연 반민규 대표는 “ 서울 성북동 좁은 골목끝 낡은 한옥에 차향 가득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마로다연은 많은 분들의 정성어린 도움과 참여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사람이 향기가 되는 마당을 꿈꾸어 문을 엽니다.차 나들이 온 누구나 주인이 되는 집이 되었으면 합니다. 집안에 골목이 있고 마당에선 흰소가 별을 질겅이는 집이 바로 마로다연이다.”고 밝혔다. 마로다연은 앞으로 다양한 공연, 찻자리, 갤러리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로다연: 서울 성북구 성북로 8길 12- 23. 010-373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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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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