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를 선도하는 차와문화가 3-4월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의 특집은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선생의 티 페어링. 티페어링이란 차와 테이블셋팅 티푸드를 한꺼번에 일컫는 말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티페어링 전문가인 메이선생의 다양한 티푸드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향에 대해 궁금증을 풀어보는 향산재 손희동의 품향과 향석은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한 향문화에 대해 알 수 있다. 이번 품향은 일본최고의 향당으로 불리는 일본향당의 향목인 가라와 라국의 향기를 접할 수 있다. 천상의 향기를 지닌 가라와 라국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차와문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특별한 논문이 실린다. 우리차문화사에서 다산 정약용을 빼놓고는 논할 수 없다. 그동안 다산 정약용은 유배지에서 차생활을 한 차인으로 널리 알려져왔다. 그러나 다산 정약용은 유배이전부터 차의 대가였다. 본고는 목포대학교 대학원 국제차문화학과 박말다씨의 <다산 정약용의 유배 전 차 생활> 논문을 요약발췌해 유배생활이전의 다산에 대한 차생활을 네 번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이밖에도 흑차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국사래 선생의 흑차이야기, 자사호에 대한 abc를 다루고 있는 자사호이야기등 차에 관련된 풍성한 기사들이 실려 있다. 이밖에도 도예가 이창화, 그곳이 가고 싶다 소담재, 목테일 전문가 이상민의 목테일, 알렉스 분도그룹의 특별한 음료이야기등이 다수 실려 있다. 차와문화 구독문의 070-7761-7208. 1년 6만원 2년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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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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