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 주제로 대한민국대표축제인 2017문경찻사발축제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중국자사호특별전, 문경 전통도자기 명품전, 도예명장 특별전, 문경도자기획전, 어린이 사기장전 등이 열린다. 보는 축제가 아닌 소통하는 축제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가장 인기있는 체험행사는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사기장의 하루 체험과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 그리기다.

이곳에서는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찻사발을 만들 수 있다. 손재주가 없더라도 망댕이가마 불 지피기 체험, 흙속의 진주 찾기, 찻사발 페이스 페인팅, 발물레 빨리 돌리기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특히, 요즘 인기 있는 포켓몬고 실사판인 ‘영화속 주인공을 찾아라’는 영화속 주인공들과 사진일 찍고 SNS에 올리면 선물을 준다.

상평통보를 돈처럼 사용하고 한복을 갈아입을 수 있어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세트장 내 사극촬영 홍보관에서는 문경새재 오픈 세트장에서 촬영된 사극 드라마 관련 자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도자기로 눈이, 차 향과 맛으로 코와 입이 즐거운 축제인 만큼 귀도 즐겁다. 축제장 안내와 유명 작가들과의 인터뷰, 음악방송이 진행되는 찻사발 방송국이 준비돼있다. 축제와 연계한 문경읍 온천타운에서 음악, 예술 공연이 열리고, 점촌 문화의 거리에는 길거리 클럽이 열려 화려한 밤을 즐길 수 있다.

“문경 찻사발의 꿈! 세계를 담다(Dream of Mungyeong CHASABAL!, Captures the World)”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2017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는 차와 도자기를 사랑하는 이는 물론이고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모든 이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인단체의 경우 30인이상 방문시 버스비의 50%인 35만원을 지원한다. www.sabal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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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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