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라는 주제로 제19회 하동 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남 하동군 화개면 차문화센터, 쌍계사, 칠불사, 악양면 최참판댁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은 '코리아챔피온십 : 티베리에이션 부문'으로 친숙하지 않은 차 문화를 일반인과 함께하는 차 문화로 확산시키고 일반인도 언제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창조적인 티베리에이션 메뉴 개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야생차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와 '다산茶山'은 이름만으로도 서정적인 한 폭의 그림이 그려진다. 한국전통차문화를 대표하는 한국 차인들의 대표행사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차인들의 특색있고 다양한 찻자리 경연과 관광객들이 차회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다정의 장으로 마련된다. 차인들과 내국인, 외국인 등 세계인들이 차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진행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문화축제인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의 전통과 권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산茶山'은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거리로 꾸며진다. 녹차 생잎을 1톤 이상 대규모로 쌓아 놓고 그 주위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찻잎을 직접 비벼 떡차 등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 시배지 하동을 부각시키고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며 녹차 역사에 대해서도 알리는 '미션! 대렴공의 씨앗을 찾아라' 행사는 런닝맨처럼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을 도입해 축제기간 내내 즐길 수 있게 한다. '내가만든 왕의 녹차!'는 차의 명인이신 김동곤, 홍소술, 박수근 선생과 함께 직접 차 만들기를 체험하고 내가 만든 녹차를 직접 담아갈 수 있다. 또한 직접 찻사발을 빚어보는 찻사발 빚기 체험, 하동 녹차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린티하우스, 야생 찻잎 따기 체험 등 하동 녹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에서는 곳곳에서 축제의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제19회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축제기간 중 KBS전국노래자랑, YB의 야외콘서트, 경남 메세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일렉기타 연주, 풍물 판굿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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