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티클럽이 주관하고 한국티테라피클럽이 주최하는 제71회 국제차문화학회 '2015 서울차학술대회'가 <차와 심리상담>이란 주제로 3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대구대학교 박화문 명예교수의 '다도와 심리치료'란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지광스님의 '서양 과학명상의 발전과정이 주변 학문에 끼친 영향'과 공귀옥의 '현시대 적응을 위한 차 치유방법'에 대한 논문이 발표됐다. 이밖에도 강금이의 '차치료 STAR프로그램이 인성교육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박애자의 '다도활동이 재한 중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이정옥의 '공간유형에 따른 차 치료 프로그램 고찰', 이진수 교수의 '차문화의 상관관계 고찰'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국제티클럽 총재이자 국제차문화학회 회장인 이진수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국의 차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대한민국 차 문화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차문화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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