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김해분청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열린다. 21주년 기념행사로는 대형차사발에 장군차를 끓여 매일 1,000명의 관람객들에게 무료 시음을 해주고 마신 찻잔은 무료로 증정하는 ‘10,000명 나눔차’,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를 확대 실시하여 그릇과 음식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요리와 만난 분청도자기’, 축제에 참가하는 작가들이 새로운 디자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의 투표에 따라 인기작품을 선정하는 ‘ 제1회 도자신작전’등의 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2016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한.중 국제학술심포지움’, ‘경남차사발 한.일 학술심포지움’, ‘김해원류도공 추모제’등이 개최된다. 체험행사로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분청기법체험’, ‘대형도자기만들기’등 다채로운 행사를 만날 수 있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 추진위원장인 이한길 (사)김해도예협회 이사장은 “ 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김해에서 흙에 혼을 담는 사람들이 ‘백파선 400여년전 도공의 숨결 김해분청에 어리다’는 주제로 제21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축제는 옛날 김해 선배도공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그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축제로 준비하였사오니 부디 방문하셔서 분청도자기의 향기에 취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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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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