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서운암(주지 동진스님)에서 ‘영축산들차한마당’이 오는 9월 24일 열린다. 이번 ‘영축산들차한마당’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들차회, 다양한 차 시연, 장경각 헌다등 다채로운 차 관련 행사가 열린다. 통도사 서운암 성파스님은 이번행사에 대해 “한국불교차맥의 근원은 통도사라고 봅니다. 신라시대 김대렴이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오면서 차 종자를 가져와 어명으로 지리산에 차를 뿌린 것이 흥덕왕 828년 9세기 초입니다. 그러나 기록을 보면 자장스님께서 통도사를 646년에 창건하셨고, 통도사 사적기에 다소촌 관계가 정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구체적인 기록을 볼때 통도사는 창건당시부터 차공양이 있었고 그런 점에서 한국차의 요람이랄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차역사와 문화를 그냥 놔두면 빛을 발하고 말 것입니다. 초의스님 이후 제대로 자리를 잡고 불교차문화를 일구는 곳이 없습니다. 지금 이싯점에서 불교차문화 바로 잡아 제대로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영축산들차한마당은 통도사를 한국차맥의 근원으로 한국차의 요람으로 다시 세울 수 있는 첫 출발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이번 영축산들차한마당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문의_통도사 서운암 _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055. 382-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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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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