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제적인 차 시장의 규모가 2% 증가하고 브랜드 가치 또한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에 따르면 차와 RTD 도·소매 시장이 2% 증가했고, 외식 관련 업종에 차가 판매된 것이 4% 증가했다. 현재 개설되어있는 차시장과 차가 발전하는 곳 두 곳의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옵션을 찾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의 다양한 종류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차가 있는 고급시장에서 소비자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각 나라의 특정 제다 방식에 대한 교육을 받고, 브랜드 관련 이야기를 찾아다니고 있다. 이와 연관해 따뜻한 차를 파는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부분에 더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더욱더 다양한 맛과, 티 브류어(차 우려주는 사람)들을 키우며 차 전문점 역시 늘리고 있다.

현재 BRICs는 경제성장이 둔화되어 차 소모량이 줄고 있는 반면에 중국과 인도 시장 그리고 작은 시장에서의 강세가 차시장의 규모증가로 나타났다. 특히 2군시장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와 서동아시아에서 도시적이고 부유하고 건강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차의 치료적인 효과를 보고 마시기 시작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와 미국의 GDP 증가율 감소에 따라 커피는 차보다 더 많은 타격을 받을 것 이라고 예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 시장은 30~39세의 여성들의 인구의 팽창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은 또 차라는 카테고리의 근본적인 장점이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일상생활, 더 많은 자연 그대로의 식품, 그리고 맛 실험과 기능적 장점을 만족하면서 매우 유리한 국면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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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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