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가 대대적인 차 마시기 국민운동을 벌일 수 있는 ‘전 국민 차마시기 운동본부’설치를 선언했다. 한국차인연합회는 지난 5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차의날 기념 열린 국회와 함께하는 팔도차문화축제’ 기념식에서 ‘전 국민 차 마시기 운동본부 설치’를 통해 전 국민이 차를 마실 수 있는 거국적인 차 운동을 펼치자고 국회와 정부에 네가지를 요청했다.

첫째 교육부는 각급 학교 급식에서 학생들이 차를 후식으로 마시게 할 것. 둘째 모든 공공기관 구내식당에서 차를 후식으로 마시게 할 것. 셋째 교육부는 인성교육 첫 단계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다도예절을 교육하도록 할 것. 넷째 농림축산식품부는 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세워 즉각 실행할 것등을 건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녹차명인에 보성제다 서찬식, 차 목공예명인에 농암박봉규씨를 선정해 선정증을 수여했다. 5월 25일 26일 양일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올해 명차공개품평대회, 올해 명다기 품평대회, 천년의 한복 패션쇼, 대만 반야선차시연, 일본다도시연, 체험 두리차회 찻자리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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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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