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에 국내최초로 티테라피등 치유기능을 갖춘 해수녹차센터가 건립된다. 보성군은 지난 3월 2일 회천면 율포관광지에 위치한 해수녹차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그룹포에이 건축사사무소의 ‘순백의 녹차꽃’을 선정했다.

보성군은 이번 당선작에 대해 “그룹포에이의 ‘순백의 녹차꽃’은 녹차수도 보성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녹차꽃 이미지를 형상화해 차에 대한 디자인 요소연출이 우수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건축관련 교수 및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당선업체에게는 해수녹차센터 건축설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권이 주어지며, 이달부터 10월까지 설계용역을 시행한다.
 
보성군에서는 이번 당선작의 건축설계를 바탕으로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지상3층 연면적 3,825㎡에 해수탕, 테라피 등 치유기능의 해수녹차센터를 금년 중에 착공하여 201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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