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정해미술관(대표 최아리, 관장 지헌영)과 (구)푸른물고기(이장원)가 600년 전 조선 시대의 도자기에 돈코츠라멘을 시식하는 특별전을 오는 6월 3- 4일 이틀간 개최한다.

대표적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조선시대 그릇은 14세기 후반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분장회청사기 상감 운학무늬 대접. 분장회청사기란 1963년 미술사학자 고유섭 선생이 ‘회흑색 태토에 백토로 장식한 고려말~조선중기(1360~1600년경)의 도자기’라는 의미를 담아 명명했다.

지리산농부마을(대표 김정태)의 별바람 숲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는 정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그릇 20점을 관람객들이 본래의 용도로 직접 사용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관람료는 3만원이며 어린이는 무료다. 전시: 전남 구례군 간전면 남도대교로 205-4 지리산농부마을. 문의 : 010-9009-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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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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