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최고의 차문가들이 참여해 세계각국의 명차를 선발하는 세계명차품평대회와 대한민국최고의 명차를 선발하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가 열린다.(사)초의문화연구원(이사장 여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보성군이 주관하는 세계차품평대회는 5월 5일과 5월 6일 양일간 보성 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는 5월 6일 녹차, 청차, 홍차, 백차, 흑차, 황차등의 차를 품평하는 세계차품평대회는 올해 11회째로 호주, 인도, 프랑스, 라트비아, 덴마크, 싱가포르, 중국, 대만, 스리랑카등 전 세계10개국 차 품평전문가들이 전 세계 명차 100여 종류를 심사 상장(금, 은, 동)을 수여할 예정이다.

호주차협회 새린존스턴 회장은 이번 세계차품평대회에 대해 “ 세계각국의 차 품평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세계차품평대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권위있는 차품평대회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명차들을 선발해 전 세계차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매우 중요한 행사다. 또한 한국의 좋은 명차들도 함께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마케팅의 장이다.”고 밝혔다.

오는 5월 5일 열리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는 제주, 전남, 전북, 강원등 전국각지에서 생산되는 녹차, 발효차, 떡차, 말차등 4가지 100여 제품을 직접 구매해 심사를 진행 시상(금.은.동)을 하게된다. 이번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서는 품평경력과 차문화활동을 10년이상 한 사람들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심사위원공모로 진행된다. 지원한 심사위원은 워크샵을 거쳐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된다.

세계차품평대회와 대한민국차품평대회 대회장 여연스님은 “ 20여년 가까이 진행된 대한민국차품평대회와 10여년 가까이 진행된 세계차품평대회는 국내 최고의 차품평대회로 한국차품질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떡차와 말차를 품평하게 된 것은 지금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차들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대한민국의 차를 세계적인 명차로 만들어가고 있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 많은 차 농가들과 차인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행사에서는 또 전남지역 차농가들의 차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전남차산업관, 다양한 차도구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차공예관, 전문적인 차 상담사가 상주하며 국내외 차 바이어들에게 한국차를 소개하는 바이어 상담관등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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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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