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구전통문화한마당어울림’행사가 12일 대구스타디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대구전통문화협회가 주최하고 2022대구전통문화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대구전통문화한마당어울림’에는 시민들을 위한 시민다도교실과 달빛차회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헌다. 달빛차회. 무대공연순으로 이어진다. 김광순의 진행으로 열리는 헌다례에는 한국차문화발전에 공헌했던 명원 김미희, 토우 김종희, 모산 심재완, 은정 최해자, 다농 이정애, 다해 김인순, 본초 하오명차인등에게 봉다될 예정이다. 무대공연은 김강가 국악연구원의 대구아리랑, 원현철의 소고춤, 진우의 기타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회와 시음행사도 열린다. 해동 양동엽도예가의 라쿠다완, 소산원의 말차등을 시음할 수 있다. 이번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시민들을 위한 달빛차회. 대구지역 63개 차인회와 전남 목포차인회등 총 64개의 차회가 참여 우리차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대구전통문화협회 주효근 회장은 “ 가을 달빛아래 전통문화 한마당의 달빛차회가 10여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구경북차인들이 함께 모여 한국차문화발전에 이바지하신 선고다인들을 추모하고 지역시민들을 위한 달빛차회를 개최합니다. 세상 모든 분들이 오셔서 차 한잔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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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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