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버티컬 퍼포먼스와 만남

써드네이처 ‘묵언 Silence’ 서정애 기자l승인2022.06.10l수정2022.06.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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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버티컬 퍼포먼스를 매개로 선禪문화와 공연예술이 결합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버티컬댄스 전문예술단체 써드네이처가 오는 18일( 오후 3시.오후6시) 부산 오륜동에 위치한 륜플레이스 야외에서 신작 공연 ‘묵언Silence’을 발표한다.

‘묵언Silence’은 차를 내리는 의식과 줄을 따라 수직으로 오르는 의식이 현대식으로 재구성된 작품 속에서 관객들은 차를 나눠 마시며 안내자의 리드에 따라 걷기명상 및 다기와의 섬세한 접촉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관찰자이자 공연자로서 작품에 참가한다.

‘묵언Silence’은 프랑스 버티컬댄스 컴퍼니 ‘르투라몽Retouramont’의 예술감독 파브리스 기요Fabrice Guillot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되었다. 르투라몽은 버티컬댄스의 선구자로 써드네이처는 2021년 국제교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르투라몽을 방문하여 ‘묵언Silence’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랑스 관객을 대상으로 1차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파브리스 기요는 작품의 안무 및 장면 구성 협력으로 참가한다. 또한 차 문화공간 ‘유유당 산성요’의 대표이자 도예가인 이종민 작가가 세라믹 협력으로 참가하여 오브제들을 선보인다. 그 동안 고층빌딩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던 기존 써드네이처의 버티컬댄스 작품들과 달리 이번 신작은 관객의 시야에 맞춰 제작되었다. 일상과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소음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묵언Silence’은 각각에게 주어진 시간을 오롯이 느끼고 고요히 깨어남을 공유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공연은 유료이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장소특성상 한정된 인원의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사전예매가 필수이다.

버티컬댄스(Vertical Dance) :등반 장비 및 기술을 사용해 고층빌딩의 외벽, 암벽, 자연의 일부를 무대로 몸(춤)을 통해 표현하는 예술장르.버티컬댄스의 매력은 로프의 원심력을 이용해 체공시간이 늘어남, 공간의 360도 사용, 바닥 공간이 갖는 중력의 제한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공연예매. 문의: 써드네이처 이다빈 (010-8584-6914) 또는 써드네이처 인스타그램 @project_3n.

 


서정애 기자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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