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현대적인 우리 찻그릇 공모전이 열려 주목된다. 제1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전국공모전이 그것.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주최하고 (사)경상북도도예협회(회장 김종훈)가 주관하는 경상북도 우리그릇 전국공모전은 오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공모대상은 차를 우릴 때 쓰는 주자형태의 우리나라 찻그릇(다관)으로 연력 및 국적제한은 없다.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이미 수상한 작품이나 발표되지 않은 작품으로 최근 3년 이내에 제작한 차우림이어야 한다. 규격은 가로 15cm, 세로 15cm미만, 높이 15cm이내어야 한다. 대상 1점 상금 1,000만원과경북도지사상, 금상 1점 상금500만원과 성주군수상, 은상 1점 상금 200만원과 경북도의회의장상, 동상 3점 상금 100만원과 성주군의회의장상, 도천도자상 1점 상금 100만원과 도천도자미술관관장상이 수여된다.

김종훈 운영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대한민국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간직한 작품이나 이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의성 있는 작품들을 발굴함으로써 경상북도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화에 기여하기 위한 첫 시도다. 많은 작가들의 출품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심사발표는 8월 1일 개별 통보를 하며 성주 아트리움모리에서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전시된다. 작품 및 출품신청서는 www.sj.go.kr. www.artriummori.com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경상북도 우리그릇 전국공모전 접수처. 010 3807.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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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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