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스물다섯 번째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4∼8일 5일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상임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축제의 기본 방향과 개최시기, 축제관련 의견 및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검토했다. 회의 결과 대면 축제를 기본 방향으로 하되,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위주의 비대면 축제 계획도 세우기로 했으며, 축제 개최시기는 5월 4∼8일 5일간으로 확정했다. 강태진 축제위원장은 “2023년 하동세계차(茶)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 축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2023년 엑스포에 다시금 하동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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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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