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열리는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사전행사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보성군 라이브커머스 행사에 방문객이 꾸준히 늘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매월 1회 자체 라이브커머스몰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보성 라이브커머스 행사에는 지금까지 3만 명 가까운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1억 원이 넘는 특산품 판매가 이루어졌다. 보성군은 내년 10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를 마련해주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기획했다.

지금까지 30개 가까운 농가와 업체가 참여했으며, 보성녹차뿐만 아니라 감자, 녹돈, 천연염색 상품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업체인 원당제다 김영옥 대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가 가능한 행사라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절감된 비용만큼 소비자에게 할인해 줄 수 있어 좋은 기획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제9회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관람은 네이버 검색창에 ‘보성세계차엑스포(www.bsworldteaexpo.kr)’를 검색하면 된다. 이번 제9회 보성세계차엑스포는 보성차 기획 판매전, 수출 상담회, 아름다운 보성BB(Beautiful Boseong)콘서트, 차밭 힐링 요가&홈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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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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