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수묵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초대전이 열린다. 경북 영양군 지훈문학관 승무관에서는 오는 15일까지 반석 김준오 초대전 ‘지훈의 100년 번뇌는 별빛이라’전을 개최한다. 총 2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김준오화백은 조지훈의 대표적인 시 ‘승무’, '고사', ‘여운’등에서 모티브를 따온 수묵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조지훈의 시와 어우러진 김준오화백의 글과 그림은 현대적 감각이 곁들여진 수묵화로 뜨거운 여름에 청량한 수묵의 향기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 대해 반석 김준오 화백은 “ 조지훈 시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작품과 평소 작업하는 작품들을 모은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는 수묵화의 무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양 출신인 반석 김준오 화백은 3회의 개인전과 한국문인화 초대전등등 다양한 초대전에 참여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중견화백으로 현재 부산에서 반석김준오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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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사장 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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