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도함요 박덕망작가가 출품한 '분청귀얄 찻사발'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제18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도함요 박덕망작가가 출품한 '분청귀얄 찻사발'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제18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도함요 박덕망(대구 동구) 작가가 출품한 '분청귀얄 찻사발'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분청귀얄 찻사발'은 형태와 귀얄장식 기법이 다른 출품작에 비해 돋보였고, 태토와 유약 발색이 한국적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송윤미(대구 중구) 작가, 은상 이동근(문경) 작가, 동상 송춘호(경주)·김성태(충북 보령) 작가, 장려상 박연태(문경)·이태정(대구 수성구)·이부원(경남 밀양)·고경옥(대구 수성)·천경희(문경) 작가가 입상했다.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137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박종훈 단국대 석좌교수, 안홍관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김영길 부산시 무형문화재(도자기), 이학천 대한민국 도예명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출품작을 심사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5회에 걸친 심사로 대상작 등 6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10월 1일부터 10일간 열리는 문경찻사발축제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문경찻사발축제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2021 문경찻사발축제' 기획행사로 마련됐다.

SNS 기사보내기
윤미연 기자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