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개최한 ‘치유와 희망의 드론쇼’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하동다방-하동세계차엑스포’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사전 홍보 없이 하동군 화개면 일원에서 펼쳐졌다. 대신 현장의 생생함을 전 세계인에게 선보이고자 하동세계차엑스포 유트브(https://www.youtube.com/watch?v=cqChfqdl7yk)에 백미(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400대의 드론으로 10여 분간 진행된 이번 드론쇼는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기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과 코로나로 지쳐있는 전 세계인에게 천년의 차가 전하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군집한 드론들이 일사불란하게 뿜어내는 불빛들은 봄 밤하늘을 희망과 치유의 공간으로 수놓으면서 인근 십리벚꽃길의 야간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이색적이면서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다.

화개면 일대를 지나가던 관광객들은 일시적으로 발걸음을 멈추고 드론이 만들어 낸 세세한 이미지와 색감에 탄성을 질렀다. 특히, 천년의 역사를 지닌 차(茶)를 우려 찻잔에 담아내는 장면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기에 충분했다. 최첨단 IT산업과 천년 전통의 차(茶) 문화를 융합하여 새로운 K-TEA 차 산업의 지향점을 보여준 이번 드론쇼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에 전 세계인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면서 마무리됐다. 드론쇼 전체 영상은 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하동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엑스포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동진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드론쇼를 영상으로 접하실 많은 분께 잠시나마 치유와 희망을 드리고 싶어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이벤트를 준비해 전 세계인들이 찾아오고 싶은 엑스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서정애 기자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