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마시면 코로나 위협 준다

하동녹차연구소, 바이러스성 유행병 예방 연구 논문 인용 이능화 기자l승인2021.01.11l수정2021.01.11 11:0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녹차를 많이 마시면 코로나19의 위협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끈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최근 국내·외에서 녹차와 코로나19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 2건을 인용했다. 먼저 최근 발표된 우크라이나 국립과학연구소 막심 스토로주크Maksim Storozhuk 논문에 따르면 1인당 녹차소비가 150g 이상 높은 나라와 낮은 나라를 비교한 결과 녹차 소비가 높은 나라에서 코로나19 유병률과 사망률이 현저히 낮았음을 통계적으로 보여줬다. 녹차소비가 높은 모로코·대만·아프가니스탄·일본·중국·홍콩·UAE 등 21개국의 평균 유병률은 876명, 사망률은 14명인데 반해 녹차소비가 낮은 86개국의 유병률은 3784명, 사망률은 68명으로, 각각 4배 이상 높았다.

또한 연세대 박준수 교수팀의 연구논문에 의하면 녹차 카테킨(EGCG)과 홍차의 테아플라빈(Theaflavin)이 직접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다단백질절단효소(3CL-protease) 활성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박준수 교수는 “우리 연구결과가 나온 이후에 독일과 미국 등에서 녹차의 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들이 추가적으로 나왔다. 여러 연구진들이 실험을 통해 공통된 결과를 얻었으며, 우크라이나의 통계분석 결과 역시 녹차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하동녹차연구소 김종철 박사는 “녹차의 카테킨과 홍차의 데아플라빈 성분이 인플루엔자, 사스(SARS), 메르스(MERS)와 같은 바이러스에 광범위하게 작용해 바이러스의 침입과 체내 증식을 막는다는 보고가 많이 있다. 현재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사스, 메르스와 유사한 생활사와 감염경로를 가지기 때문에 녹차와 홍차를 많이 마시거나 녹차스프레이 등을 활용하면 감기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러스성 유행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동녹차연구소는 향후 연세대 미래캠퍼스 생명과학기술학부 BK21사업단(단장 박준수)과 연구협력협정서(MOU)를 체결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연구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능화 기자  teac2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능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종로구 계동길 103- 4번지 3층  |  대표전화 : 070-7761-7208  |  팩스 : 0505-115-7208
등록번호 : 서울, 아03665  |  등록일 : 2015.3.30  |  발행인 : 이상균  |  편집인 : 이상균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균
Copyright © 2021 뉴스 차와문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