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차홍보단(회장 김영지) 임원진이 지난해 말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지 회장은 “회원들이 한푼 두푼 정성껏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마음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작으나마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업정진의 디딤돌로 삼아 꿈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차홍보단은 2006년 결성돼 현재 25명의 회원으로 관내·외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녹차시음 등으로 1200년 역사를 가진 세계중요농업유산 하동야생차 홍보와 더불어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윤상기 군수는 “왕의차 홍보를 위해 고생하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장학기금까지 내놓은 김영지 회장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알프스하동 인재들의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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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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