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회천면 영천마을이 ‘2020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다. 올해 대상을 받은 회천면 영천마을은 △계단식 차밭 국가농업유산 등재 지원 및 보성 차산업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고, △청명차 만들기 등 지역특화 체험형 문화 관광 상품이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과 △마을 전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에 적극 나서며 안전한 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것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마을 주민들은 2개월마다 마을 통닭파티, 농번기철 마을 공동급식, 마을 대소사 결정에 마을주민이 적극 참여하여 함께 결정하는 등 마을주민들 간 소통과 화합이 잘되고 있으며, 대다수 주민들이 차산업에 종사해 해년마다 함께 첫 차를 따 차를 만드는 청명차 행사 등을 해오고 있다.

또한 6차산업화로 연간 5천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2019년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방문 아마존 등과 40만불 규모의 보성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보성계단식 차밭 국가 농업유산 제11호에 등재 되는 데 핵심 역할을 해냈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그리고 KBC 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로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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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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