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차문화진흥원(회장 명운 이미자)과 죽로다문화회(회장 명원 방경자)는 오는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부산 중구 광복동 차없는 거리 광복로에서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제4회 광복로 차문화축제'를 진행한다.
길놀이로 시작될 차문화축제는 기원다례, 헌다행진을 비롯한 전통차행사와 초·중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전통배례법, 진다례행다, 접빈다례 등이 열린다.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동래학춤과 국악연주, 드라머다회 춘향전 등이 시연된다. 또한 부산시내 각 차회가 15개 부스에서 광복동을 찾는 수만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차를 시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 중구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로 전통차문화의 확산과 차생활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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