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 그리고 대지

허경혜의 상생의 나한 소담재 허경혜l승인2020.02.10l수정2020.02.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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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어떤식으로든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 어떤것도 연결되어있지 않은 것은 없다.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지구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하늘과 바람 그리고 우리가 딛고 서 있는 대지다. 그 대지위에 모든 것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챌 때 우리의 카오스는 끝날 수 있을 것이다. 소담재 허경혜 작가의 나한

신종 코로나로 세상은 지금 카오스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중심의 세계가 가져다준 파괴의 역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세상 또한 우리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코로나다. 코로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씨줄과 날줄로 엮여져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구반대편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아마존의 산불, 호주의 산불, 미국의 산불이 가져온 효과는 우리에게 추운 겨울을 빼앗았다. 그 결과로 피해를 보는 것들이 있다. 겨울철 축제로 먹고 살았던 사람들, 겨울옷과 기타 겨울 재료를 팔아 생계를 연명했던 사람들은 다가오는 봄, 여름, 가을이 무서울 정도로 궁핍해질 것이다. 그 궁핍을 이기지 못한 사람들은 세상을 등지거나 또 다른 세상을 찾아 떠나야 한다. 그러나 그 일상속에 제외되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같은 사실을 모른다. 이 모두가 우리가 사람을 세상만물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은 우리 생각의 반영이다. 나누는 사람의 눈에는 나눠야 하는 것이 세상이고, 독점하려는 사람에게 독점이 당연한 자신의 세상이다. 세상은 어떤식으로든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 어떤것도 연결되어있지 않은 것은 없다.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지구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하늘과 바람 그리고 우리가 딛고 서 있는 대지다. 그 대지위에 모든 것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챌 때 우리의 카오스는 끝날 수 있을 것이다.

소담재 허경혜 작가는 <흙 사람 시리즈>로 우리시대 잃어버린 가족들의 얼굴을 담아내왔다. 허경혜 작가는 자본주의와 디지털에 묻혀버린 우리시대의 다양한 얼굴들을 나한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우리시대 다양한 얼굴을 담은 나한은 우리시대 잃어버린 희망의 등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소담재 허경혜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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