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를 비롯해 과실류등 남해안권 주요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차와 발효액상음료 산업화를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순천시에 건립되는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3년간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순천시미생물센터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2천954㎡)로 신축할 예정이다. 생산시설과 발효숙성실, 연구시설, 행정·기업지원동 등을 갖추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순천지역 뿐 아니라 남해안권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의 개발과 시제품 제조, 기능성분석, 마케팅 지원 뿐 아니라 영세 농가들의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의 발효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건립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농촌에서부터 시작되는 활력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 완공하게 되는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매실, 녹차, 과실류 등 남해안권 주요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차·발효액상음료류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혁심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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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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