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티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코리아티챔피언십에서 ‘올해의 티’로 최선영씨의 ‘Spring in South Africa’ 선정됐다. 한국티협회는 지난 11월 22일 본선 입선작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 부문 최고점을 획득해 ‘올해의 티’로 선정된 최선영씨의 ‘Spring in South Africa’는 루이보스를 주재료로 한 허브티로, ‘전체적인 밸런스가 뛰어나고 목넘김, 잔향이 좋으며 허브와 루이보스의 조화로운 향미’를 잘 살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차(백차, 녹차, 청차, 홍차, 흑차의 5대 다류)와 허브차(한방차 포함)를 베이스로 한 창작 블렌딩티 62개가 접수됐다. 사단법인 한국티협회 정회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1차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 티 24개를 선정했으며, 22일 외부 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부문별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 등 총 13개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한국티협회 관계자는 "코리아티챔피언십은 차(TEA)와 허브(INFUSION)를 활용하여 건강하고 창조적인 블렌딩티 개발을 통해 티 메뉴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차 소비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대회다. 2020년에는 청년 부문 등 다양한 부문으로 확대하여 티 산업계 미래 인재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명규 기자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