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린 ‘제1회 세계호예대회’ 본선에 출전한 한국작가 12인 작품전 ‘한국 호예의 가능성’전이 오는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 호예의 가능성’ 전은 세계호예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차호 예술과 어깨를 나란히 한 한국작가 12인의 출전 작품을 포함하여 차호와 찻잔 등 작가 별 대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작품 전시와 더불어 도자기 애호가, 한국 도예 작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세계호예대회’ 결과를 토대로 한국 차호의 실용성과 예술성의 현재를 점검하고, 차호 조형과 재료 및 소성 등 구체적인 분야를 살펴보며 한국적인 호예의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세계 각지 작가들의 작품 총 573점이 접수된 세계호예대회는 IAC 7인의 평가위원 심사를 통해 접수 작품 중 총 200점이 2차 현장(중국 이싱) 평가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제1회 세계호예대회 본선에 진출한 한국작가는 김영주, 김태훈, 박승일, 박정명, 소현미, 송춘호, 유영대, 이자영, 조신현, 조영희, 황선회, 황인성.
제1회 세계호예대회 본선에 진출한 한국작가는 김영주, 김태훈, 박승일, 박정명, 소현미, 송춘호, 유영대, 이자영, 조신현, 조영희, 황선회, 황인성.

2차 본선에 출전한 한국작가는 김영주, 김태훈, 박승일, 박정명, 소현미, 송춘호, 유영대, 이자영, 조신현, 조영희, 황선회, 황인성등이다. ‘세계호예대회’는 자사차호의 고향인 중국이싱에서 진행된 제10회 중국이싱국제도자문화예술제의 연계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린 ‘세계호예대회’는 IAC(유네스코산하 국제도예학회)와 중국 이싱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큰 규모의 행사로, 문화적 배경과 예술 풍격이 서로 다른 세계 도자 작가들의 차호 작품을 평가 및 심사하는 차호 예술 경연대회다. 무료관람, 화요일~일요일 10:30~18:30, 월요일 휴관, 문의: 02-74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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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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