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명차를 만들기 위한 차품평기준 공청회가 열린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차 산업인, 차문화인, 차품평전문가, 차 애호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공청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공청회는 오는 17일 오후 1시- 5시까지 서울 강남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서울 공청회 발표자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 무유다원 심상남 대표가 맡는다. 하동에서 열리는 두 번째 공청회는 18일 오후 1시- 5시까지 경남 하동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이사장 장미향, 청암다원 대표 이동수등이 발표를 맡는다.

보성에서 열리는 세 번째 공청회는 19일오후 1시- 5시까지 전남 보성 봇재홀에서 원광대학교 이창숙 초빙교수, 한국차중앙협의회 전 문화교육분과 강순형 위원장이 발표를 맡는다. 마지막 공청회는 23일 오후 1시- 5시까지 제주온난화대응연구소에서 제주지역 차산업인들과 차문화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공청회를 주관하는 대한민국차품평대회조직위원회는 “ 중국차 홍차등 세계차의 파도속에 갇혀있는 한국차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열린공청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해주어야 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대한국차의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개최의의를 밝혔다. 문의. 010- 2031-7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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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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