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를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보성군(김철우 군수)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보성전통차시스템)로 지정된 보성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23일 지역주민, 차 관련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유산담당자와, 농업유산 자문위원 등이 참석 주민들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제도에 대한 이해와 등재방향과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보성군은 유기농 차밭을 가꾸고 수제차를 만드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차 생산기반시설 및 장비지원, 경관보전직불제, 차 관련 축제 및 박람회 개최 등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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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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