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차인회(회장 최명자)가 지난 7월 15일 진주성 촉석루에서 ‘진주차식晉州茶食전시 및 시민과 함께하는 찻자리’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연합차인회 주최, 진주연합차인회와 한국차문화수도 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헌식)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기념식, 시낭송과 문화공연을 마친후 시민과 함께하는 찻자리, 오디, 복분자 등 진주농산물을 이용한 진주차식 전시 및 시식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주시 및 진주시의회, 지역 문화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진주연합차인회 전임회장, 임원 및 회원, 한국차문화수도 진주 추진위원회, 원로차인, 진주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연합차인회는 “한국차문화수도 진주 추진위원회에서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하는‘진주차문화축제’와 연계해 ‘제1회 진주차식 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와 차식 관련 산업 창출 및 지역산업화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연합차인회는 2010년 진주지역 단위차회 연합 조직의 필요성에 의해 결성됐다. 현재 6대 최명자 회장이 올해 초부터 2년간 임기로 ‘차생활로 따뜻한 시민사회를 열어간다’는 슬로건을 걸고 진주 차인의 상호교류와 지역 차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수년 전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참관객 대상 차 무료 시음 부스를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진주시청 후생관 입구에서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차 시음 및 차식 시식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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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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