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차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공항을 찾은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규방다례보존회는 지난 7월 13일 낮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에서 펼치는 한국의 전통 차문화(규방다례)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차문화협회 전문사범 20명이 직접참여한 한국전통차문화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녹차와 황차, 가루차 등을 무료로 시음시켰으며 인삼편정, 금귤정과등 다식과 한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일본·인도·러시아·미국·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은 또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시연을 열려 외국인들의 갈채를 받았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및 규방다례보존회 이사장은 "세계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한국의 전통 차문화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우리 전통 차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명규 기자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