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에서 찻자리 미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제1회 마로다연제가 광양 정토사에서 1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마로다연제에서는 김새아씨의 판소리와 가야금병창, 송하람씨의 그림, 찻그릇 소장자 정재근씨의 찻그릇전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마로다연제의 첫문은 오는 12일 ‘봄나물 페스티벌’. 정토사 정원에서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리는 ‘봄나물 페스티벌에서는 법진스님의 손맛으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채식 밥상을 맛볼 수 있다. 두 번째 문은 5월 19일 열리는 ‘찻자리 미학’, ‘찻자리 미학’에서는 우리시대에 필요한 찻자리에 대한 것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 번째는 5월 25일 열리는 ‘건축! 어디에서 오는가?’. ‘건축어디에서 오는가’는 이응건축사무소 강현석 건축가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건축이야기 특강이 열린다. 네 번째는 1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차그릇에 꽃히다 ‘외출’. ‘외출’에서는 또 전시와 연계된 미술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른들을 따라온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청년차회 장건우 회장이 주관한다.

이밖에도 송하람 초대 개인전 ‘스치우다’는 12일부터 19일까지, 5월 11일에는 2019 칸 영화제 숏필름코너 선정작인 ‘산책하는 별’이 상영된다. 김새아시의 판소리 가야금 병창은 5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다. 광양 정토사 - 전남 광양시 옥곡면 명주로 194- 22. 010-4554- 9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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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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