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문화원이 실크로드 문화의 달을 맞아 차. 화. 금. 향 동방생활미학전을 개최한다. 오는 24일 주한중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동방생활미학전에는 다도, 향도, 화도, 고금등 다양한 사진전시와 공연등으로 꾸며진다. 차석공예미술전은 중국대륙과 중국 대만의 생활미학기구를 초청하여 차석을 설계하고 중화공예미술의 정수를 전시한다.

다도전에 대해서는 “ 중국에서 기원이 되였고 남송南宋시기에 일본과 조선반도에 전해졌으며 오늘까지 유행했다. 송나라 때는 문인생활사예四藝인 차, 분향焚香, 꽃꽂이, 괘화挂画중에 다도는 제일우선이다. 다도는 일상생활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며 현대인이 추구하는 생활미학은 일치한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화도花道에 대해서는 “동방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다.사계절의 시서时序에 따라 화예를 디자인하고, 서로 다른 화기花器, 화재花材를 선택하여 화도의 교묘한 사고 속에서 자연과생명의 변화를 감수한다.”고 밝혔다.

네 번째 주제인 향도香道에 대해서는 “향 문화는 춘추시대부터 시작 되여 송나라 때에 이르러 사람들의 생활에 완전히 융합되었다. 역대의 문인들은 분향焚香을 고상한 일로 여겼다. 차석에 배치에 있어 사계절의 시간순서에 따라다양한 향료를 선택하고 향을 올리는 의식仪式에서 중화문화의 함의를 느낀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주제인 고금에 대해서는 “고금은 풍부하고 깊은 문화요소를 담고 있다. 천백 년 동안에 중국 고대의 문인, 사대부에게 사랑을 받는 악기이다. 금악琴乐은 중국음악구조에서 문화속성이 깊은 형식 중에 하나이다. 화아和雅하고'청담清淡’한 심미를 추구하고 있다. 고금의 정수는 이른바“미외지지味外之旨, 운외지지韵外之致, 현외지음弦外之音이다. 고금하고 다도, 향도에 어울러 중국동방생활의 미학을 더욱 전면적인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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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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