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공방 섬김 김동건도예가가 출품한 분청귀얄사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도예공방 섬김 김동건도예가가 출품한 분청귀얄사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제16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도예공방 섬김 김동건도예가가 출품한 분청귀얄사발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심사위원회는 이번 대상에 대해 “대상작인 분청귀얄사발은 완만한 외형의 선과 색깔뿐만 아니라 귀얄자국에서 느껴지는 빠르고 힘찬 율동감을 시원하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금상에는 문경요 천경희 도예가 , 은상에는 단장요 강영준도예가, 동상에는 덕천요 이병권 도예가, 이서현 도예가, 장려상에는 산성도예 이승민 도예가, 도함도예 박덕망도예가, 이태정 도예가, 도계요 강준호도예가, 백암요 박승일도예가가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163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으며, 산청요 민영기, 일송요 황동구, 도곡요 정점교, 계명문화대학교 이원부 교수가 심사에 참여해 대상작 외 7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제16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들.
제16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들.

이번 공모대전 수상작은 4월 27일부터 5월6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상식은 5월 6일에 열린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의 본향’인 문경을 널리 알리고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찻사발에 대한 열정을 지닌 전국의 도예인 및 도예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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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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