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다향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보성다향대축제는 불과 1년 만에 2019년 문화관광축제 최우수축제로 승격되며 역대 최단기 최우수축제 승격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로써 보성다향대축제는 2019년 1억 7000만원의 예산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차茶소풍’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5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찻잎따기, 차만들기, 차마시기 등 킬러콘텐츠를 보강․확장하고 콘텐츠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광장놀이터와 쉼터를 조성해 가족단위의 관광객으로부터 큰 각광을 받았다. 특히 야간에 고즈넉한 공원에서 우아한 찻자리를 즐길 수 있는 ‘월인천강찻자리’는 현장평가심사위원으로부터 매우 독창적인 축제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또한 순금 찻잎 보물찾기, 보성차마당, 웅점차마실, 봇재 인포스팟 등 16종의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계의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축제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관광 녹차수도 보성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95년부터 매년 우수한 지역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하여 육성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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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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