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를 현대화하다

2018 청년도혼靑年陶魂 9인전 이명규 기자l승인2018.12.20l수정2018.12.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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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헌 작가 천목사발.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2018 청년도혼(靑年陶魂)’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에 열리는 <청년도혼>은 청년 작가 9명의 현대적 감각을 개성 있게 담아낸 도자기와 소품을 만나보는 전시로,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우리 도자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라필주 작가의 작품.

라필주 작가는 한국 도자의 대표적 기법 중 하나인 분청 장식기법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도자기에 나전칠기를 접목시킨 유영대 작가, 친근하고 해학적인 민화 문양의 의미를 도자와 접목시킨 최정임 작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닭과 시각적, 정서적 아름다움을 담은 꽃으로 작품을 표현한 조영희 작가도 참여한다.

▲ 조신현작가 자연포트세트.

그리고 자연 풍경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연의 한 순간까지 작품으로 표현하는 이치헌 작가, 세라믹 피규어를 통해 현대인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주는 한연희 작가, 자연을 모티브로 삼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주는 이정훈 작가, 작품성과 실용성을 아우르는 작품을 만드는 조신현 작가, 꽃살 패턴 등 한국 고유의 전통문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최정호 작가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 조영희 작가의 작품.
▲ 이정훈 작가의 작품.
▲ 유영대작가의 작품.

한편 전시기간 중 23일 오후 2시, 작가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 소개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년 작가들의 열정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 최정호 작가의 작품.
▲ 한현희 작가의 벽걸이 동물.
▲ 최정임의 모란주전자.

전통적인 도자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담기 위한 고민, 정교하고 아름다우면서 실용적이기도 한 작품을 향한 고민 등 오늘날 청년 작가들의 깊이 있는 생각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행사가 진행되는 양일간은 특별히 청년 작가 9인의 소품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무료관람, 화요일~일요일 10:30~19:00, 월요일 휴관, 문의: 02-747-5634.


이명규 기자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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