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차 예절 경연대회’가 경남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월 3일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 각지에서 55명이 참가하여 단정한 옷차림, 기본예절, 절하기, 차우리기, 차내기 등을 심사한 결과 사천 삼성초등학교 김규희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야차인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차의 시배지, 문화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 가야차인연합회(회장 김영근)에서 주관한 이번 경연은 김해분청도자기의 역사성과 장군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의 다례의식을 되살려 일상 생활에서도 예절에 맞는 행동이 자연스럽게 습관화 되어 타인을 배려하는 바른 사회성과 인성을 함양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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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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