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락구 도자 새 지평 보여준다

양동엽락구초대전, 20일까지 이시향 기자l승인2018.11.07l수정2018.11.07 15:3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락구도자는 기물의 표면에 장식을 하면 유약이 소성과정중에 쉽게 흘러내리기 때문에 정교한 그림을 그리등 작업을 할 수 가 없다. 그래서 기물표면에 장식기법을 수채화 물감을 풀듯 추상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저는 그동안 자연과 인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락구작업을 해왔다. 원시의 비경을 잘 간직한 창녕 우포늪의 세계, 나의 작업장 정원인 비슬산의 사계, 남해안의 다도해, 동해의 일출과 서해의 일몰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을 작품에 표현하고자 했다. 한국의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자연의 변화와 진지함을 작가의 철학으로 재해석하여 지금까지 표현해오고 있다.”

양동엽은 한국적인 락구 세계를 독자적으로 개척했다. 그래서 그 이름도 해동락구海棟樂邱로 작명을 했다. 해동은 바다 ‘해海’, 용마루 ‘동棟’,으로 바다와 같이 넓고 넉넉한 포용력과 도자기들 중 으뜸가는 것 중 하나라는 뜻을 담았다. 락구의 구는 대구를 뜻하고 있다.

“한국에서 락구를 시작한지는 약 40년 정도이니 매우 일천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고화도의 도자기를 주로 제작하고, 저화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이유로 락구에 대한 관심이 적다. 그러나 락구 역시 우리가 개척해야할 도자의 한 부분이다는 점에서 앞으로 점점 많은 도예가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락구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해동양동엽락구 초대전은 서울 강남구 갤러리민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81길 20. 02 -546-5772.

한국도예아카데미. 양동엽작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반송 6길 20.053-616-0105. 010- 3806-3945.www.haedongrakuceramics.com

 


이시향 기자  teac2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종로구 계동길 103- 4번지 3층  |  대표전화 : 070-7761-7208  |  팩스 : 0505-115-7208
등록번호 : 서울, 아03665  |  등록일 : 2015.3.30  |  발행인 : 남정숙  |  편집인 : 남정숙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균
Copyright © 2018 뉴스 차와문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