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술과 차의 관계 뿐만 아니라 차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특강이 열린다. 성균 예절차문화연구소 김세리 소장이 오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서울 퇴계로 막걸리 학교에서 ‘술! 차茶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11월 26일에 열리는 1강의 주제는 차의 입문. 차茶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차와 다구의 이해, 차문화 개론과 6대 다류, 기본 다법 시연 및 실습, 한국다구를 사용해 한국녹차(효월)와 발효차(고려다원)를 맛볼 수 있는 ‘우리 차 첫걸음’등에 대해 알려준다.

12월 3일에 열리는 2강에서는 술과 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주론. 주다론, 술과 차가 함께하는 역사적 이야기들, 차 마시기 좋은 때에 대해 알려준다. 이와함께 유리다구를 사용해 무이암차(작설), 봉황단총(밀란향), 동방미인등을 시음해본다.

12월 10일에 열리는 3강에서는 ‘차의 향기, 사람의 향기’란 주제로 조선다인들의 차 생활,

차향으로 맺은 인향, 개완사용법 익히기등을 공부한다. 이와함께 개완을 사용해 대만홍차 일월담, 중국홍차 운남홍,사천홍을 시음해본다.

12월 17일에 열리는 4강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란 주제로 보이차! 똑똑하게 알기, 선택과 보관 그리고 마시기. 보이차 생차와 숙차, 건강한 보이차를 어떻게 만날 것인가?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함께 11년 노만아 고수생차, 현빈지문 궁정급숙차 , 백사계 흑차 천첨차등을 시음해본다.

12월 20일 5강에서는 ‘차마시기 좋은 곳’ 이라는 주제로 찻집을 탐방 다양한 차와 다회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인원은 20명 안팎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며 수강료는 25만원이다. 이번특강의 강시인 김세리 철학박사는 현재 성균 예절·차문화 연구소 소장,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중국 복건성 안계 차 전문학교 고문을 맡고 있다.

접수 방법: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전화 : 02-722-3337. 이메일 : soolscho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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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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