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선차교류대회가 개막됐다. 한국국제선차문화연구회와 월간 <차의 세계>는 지난 10월 21일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제12회 세계선차교류대회(대회장 최석환)의 막을 올렸다. 첫째날인 21일에는 선차문화대회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최석환 대회장의 ‘동아시아선차문화의 발전과 과정’을 시작으로 쿠라사와 유키히로의 ‘선차를 말하다’, 공종원의 ‘선차로 본 동양 3국의 다조’등 한. 중.일 관계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오후 6시 20분에는 서울 전등사에서 ‘칠완다가’ 특별차회가 열렸다. 이어 22일에는 영등포아트홀에서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 공연이 열린다. 제1부에서는 이선옥의 선무 ‘달항아리 아래’, 숙우회의 ‘청풍’, 중국의 선차, 일본의 점다도, 중국의 선차가, 이어 2부에서는 무용으로 만난 청산가, 한국전통예절진흥회의 접빈다례, 중국의 선차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중국의 선차, 한국숙우회, 일본 점다도에 이어 세계선차공헌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부산 홍법사에서 100가 두리차회와 한.중.일 선차발표회가 열린후 폐막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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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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