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부터 중학교까지 다도를 통한 마음 수련및 건강생활교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이사장 장미향)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전남동부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등 총 12개 기관 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인문다도교실’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새싹유치원, 석화유치원, 에코드림유치원, 동명초등학교, 나진초등학교, 광양백운초등학교, 칠성초등학교, 용강초등학교, 여수여자중학교, 진성여자중학교등 유치원 3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등 총 10곳 2,000여명이 다도교육에 참여했다. ‘삶을 찾아가는 인문다도교실’의 주요목표는 다도를 통한 인성함양및 예절교육, 다도를 통한 마음수련및 건강생활교육, 행다를 통한 집중력 향상및 정숙한 자세교육등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차의 역사, 차의 맛과 효능, 차와명상, 차와 마음공부, 차와예절등 차 생활이론과 다구알기, 다구사용법, 차를 우려내는 방법, 차를 마시는 방법과 예절, 차와 다식등 차생활실천교육이다.

인문다도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장미향 이사장은 “다도를 통해 존중하는 삶과 존중받는 삶을 사는 마음자세를 가르치고 있다. 학생들도 반응이 좋지만 참여학교 관계자들의 반응이 더 좋다. 어떤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고 싶다고 해서 대강당에서 교육을 할 정도였다. 다음 학기에도 교육을 해달라는 곳이 많다.차를 통한 심신공부가 큰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보존연구회는 지난 2015년 학교로 찾아가는 다도교실, 2016년 삶을 위한 인문학당등 전라남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차인문예절교육을 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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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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